식성식탐
[이태원] WONDER COFFEE
bonbontorrent
2014. 4. 21. 15:11
이태원 리움미술관 근처에 위치한 원더커피.
커피로 유명한 곳인데, 커피를 마시지 않으니 올 때마다 다른 음료를 마셨다.
베리큐브랑 빤나 꼬따(푸딩 비슷하다)만 먹어 봤는데 빤나 꼬따보다는 베리 큐브가 내 입에 맞았다. 베리큐브는 동그랗게 얼린 딸기가 들어간 소다음료다. 상큼하면서도많이 달지 않아 쭉쭉 들이키기 좋다. 얼린 딸기를 와작와작 씹어먹는 것도 맛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딸기큐브가 녹으면서 소다랑 섞인 걸 후루룩 마시는 것도 맛있다. 참고로 가격은 6000원.
+ 사진에 없지만 티라미스도 추천할 만 하다. 이곳의 티라미스는 찔끌찔끔 포크로 떠먹는 게 아니라 수저로 팍팍 퍼먹게 된다. 달긴 한데, 맛있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