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용품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 가로수길 자주. 신세계 이마트 자연주의의 플래그쉽 스토어다. 깔끔한 디자인에 내구성 좋고 가격대는 비교적 무난한 리빙용품들을 판다.
이마트 자연주의 시절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이다. 리빙용품 시장에서 자주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상당히 공들인 느낌이 팍팍 든다.
그동안 성공적이지 못했던 드러그스토어 사업을 만회하기 위해서일까. 이미 많은 매장수와 높은 브랜드 인지도, 시장점유율을 가진 올리브영에 비하면 분스의 성적표는 초라했으니까.
신세계의 야심작 자주는 근사하다. 사고 싶단 생각이 드는 매력적인 상품이 많았다. 그럼에도 이게 리빙용품계의 성공작이 될지는 당분간 지켜봐야겠다.

+ 폭탄세일하는 민트 향초를 샀다. 78퍼센트 할인해서 구입가는 3000원. 주방에서 요리할 때 쓰면 될 듯.

+ 4개 10900원하는 바이젠 맥주잔세트 구입을 진지하게 고민 중. 여기 유리잔이나 컵은 가격대비성능이 좋은 것 같다. 고투몰과 비교해도 엇비슷한 가격이라서 맘이 흔들린다.

+ 1000원에 1포인트 적립... 터무니없는 포인트 제도에 깜놀했다. 사용가능한 최소포인트가 200인데 그걸 쌓으려면 이십만원은 써야 한다는 이야기라서 적립카드를 안 만들었다. 구매액의 1퍼센트 정도만 적립해줬어도 이런 생각을 안 했을 거다. 그냥 신세계나 이마트포인트로 적립가능하게 제도를 개선하는 게 좋을 것 같다.

'2014년 > 서울살이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러버덕 주의보  (0) 2014.11.10
마로니에공원부터 성균관까지  (0) 2014.11.09
DDP LED장미  (0) 2014.11.08
세운상가 인사동 삼청동 청계천  (0) 2014.11.08
오늘도 한강  (0) 2014.11.07
Posted by bonbontorrent

블로그 이미지
bonbontorrent

공지사항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5.4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