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5. 23:39 2015년/서울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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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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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랑 한강진 원더커피 가서 노닥노닥.



간만에 리움. 폐장시간이 1시간 30분밖에 안 남아서 후딱 봐야 했다.



또 쓰리섹션 방문.



탐스러운 청포도모히토.



감자튀김은 보통




분위기는 끝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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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바람과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해서 좋았던 쓰리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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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투치네면은 사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반 스파게티면보다 식감이 좋게 느껴짐!
마스카포네크림치즈를 넣은 건 약간 후회됐지만 후라이팬을 가득 채운 2인분 크림파스타를 혼자 다 먹었다. 이래서 다이어트가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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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가서 다 팔려서 못 산 엽서들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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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원래 선암사와 송광사를 가려고 했는데 엄마, 아빠는 유마사가 진짜 좋다면서 어차피 순천 선암사 가는 길목에 절이 있으니 들렸다 가자고 하셨다. 그래서 보니 화순군 남면 모후산 자락에 위치한 유마사(維摩寺)를 가게 됐다. 


유마사? 처음 들어본 절 이름이었다화순 만연사, 운주사는 소풍으로 종종 와봤지만 유마사는 금시초문이었다. 부모님이 아무리 좋은 절이라고 해도 내 입장에서는 듣도 보도 못한 절이었던지라 기대하는 게 없었다. 







< 나보다 앞서가는 아빠, 엄마, 오빠 >



땡볕이 내리쬐는 유마사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조금 걸어올라가자 숲길 초입에 위치한 일주문이 보였다. 많고 많은 일주문을 봤지만 단청이 칠해지지 않은 일주문은 처음이었다. 약간 바래긴 했어도 나무 본연의 색이 느껴지는 기둥과 서까래는 그간의 세월을 품고 있었다. .  


일주문 뒤로 펼쳐진 숲길은 짧았지만 도시생활에 찌든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에 충분했다. 촉촉한 흙냄새가 올라오는 숲길은 말랑말랑해서 걷기 편했다. 유명한 절이 아니라서 방문객들이 적어서 그런지 호젓함을 더욱 만끽할 수 있었다.  


유마사 인근 계곡이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서 들어가지 못 하는 점도 좋았다. 사람들이 드나드는 순간 계곡은 쓰레기 몸살을 앓게 된다. 처음부터 계곡을 못 들어가게 막아버리니 덕분에 자연 보호도 되고 훼손되지 않은 계곡도 볼 수 있고 일석이조 아닌가. 





<유마사 화장실 입구에서 보이는 모후산>



옛날에는 호남 최대의 사찰일 정도로 규모가 컸다는데 6·25 당시 많은 건물들이 불타 사라졌단다. 복원을 어느 정도 했다고 해도 다른 절에 비하면 건물이 적은 편이다. 우리가 갔을 때에 한창 공사 중이었으니 말 다했다.  



산 정상 위에 있는 건물은 모후산 기후관측소인데 저걸 보고 있으니 모후산을 오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산에 가면 산을 오르고 싶은 열망에 차오르지만 여건상 산을 오르지는 못하고 절만 보고 돌아왔던 적이 많아서 그렇다. 암튼 화장실 입구에서 보이는 모후산의 경치는 좋았다.  






유마사에서도 템플스테이를 하고 있었다. 요새 어지간한 절들은 다 템플스테이를 하니까 안 하는 게 이상하다. 절은 좋은데 왜 템플스테이는 하고 싶지 않을까. 






< 단청이 칠해지지 않아서 그런지 친근하게 느껴지는 건물>





< 사진을 찍는 아빠를 찍었다. 사진 찍히길 좋아하는 우리 아빠 >






<유마사 화장실>



유마사 화장실. 시설은 푸세식이지만 외관만큼은 유마사 내에 있는 건물 중 가장 마음에 들었다. 






<화장실 가는 길에 걸려있던 가지그림 행주>



보라색 가지 자수가 놓여진 하얀 행주가 취!향!저!격! 귀여워!!! 자취 8년차에 접어들면서 슬슬 이런 귀여운 살림도구가 욕심난다. 저 귀여운 행주는 기성품은 아닌 것 같고 직접 자수를 놓은 듯 했다. 단추도 못 다는 나는 아마 저런 자수는 절대 못 놓을 거야ㅠㅠ 





유마사는 아름답거나 볼 거리가 많거나 규모가 큰 사찰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분위기는 내가 다녀본 어느 고찰에 뒤지지 않았다. 






<찍사는 본인보다는 남들 찍어주기 바쁘다>






아빠, 엄마, 오빠, 나 이렇게 넷이서 이렇게 돌아다니는 건 거의 처음이었다. 말다툼이나 분란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렇게 화목한 시간이 오다니, 뭔가 감개무량했다. 나이가 드니 아빠랑 싸우는 일이 거의 없어졌다. 돈을 벌고 나름의 사회생활을 하면서 가장의 책임감을 짊어진 아빠의 고충을 이해하게 되면서 그런 거 같다. 물론 오빠에게는 여전히 철 없고 개념 없다는 소리를 듣지만 그건 어쩔 수 없다.(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게 최선이 방책이렷다.)






광주 근교에서 정말 조용하고 한적한 산사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 유마사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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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지게 스페셜난지루초밥세트와 연어알회덮밥을 먹었겠다. 여유롭게 사카이마치도리를 걸어보기로 했다.







오타루 로만칸. 유리공예품과 와인제품을 판다는데 나는 둘다 관심이 없어서 패스. 작년에 친구들과 훗카이도 여행을 갔다가 유리공예품 쇼핑에 미친 친구들 덕분에 이틀을 허비했다고 울분을 토해내던 울 오빠가 생각났다. 







공방은 가게 안도 들어가지 않고 패스! 










사카이마치도리는 온갖 기념품을 파는 전형적인 관광지였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구경하는 재미는 쏠쏠했지만 내 지갑을 열게 할 만큼 뽐뿌가 오는 건 딱히 없었다. 물론 이곳은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할 기념품을 쇼핑하기 좋아보였다. 






관광기념품을 파는 가게는 아니지만 뭔가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서 찍었다. 




당시 나는 왜 디저트를 사먹을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ㅠㅠ 가게 입구에서 하던 시식마저도 마다했다. 오타루에서 디저트를 먹지 않은 건 진짜 후회스럽다ㅜㅜ











이곳은 오타루 오르골당 내부. 귀엽지만 전혀 실용적이지 않은 물건들을 판다. 예전의 나였다면 쓸어담아왔겠지만 백팩 하나만 달랑 메고 온지라 짐을 늘릴 수 없었다. 















귀여운 냥이들을 집으로 데려오고 싶었지만 더는 잡동사니를 늘릴 수가 없어서 사진으로 담아왔다.







냥덕들 가슴을 설레게 하는 장소. 





고양이는 언제나 옳다!! 












얘랑 당당하게 셀카를 찍었는데 그걸 본 지나가는 사람이 보고 웃더라 ㅋㅋㅋㅋㅋ 






오타루 카페 키타이치 홀.

 






오타루 키타이치홀 분위기는 정말 고풍스러웠다. 나중에 오타루 여행을 오면 여기서 파르페 하나 땡기고 싶을 정도로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가 맘에 들었다. 167개의 석유램프가 켜진 곳이라서 그런가. ㅋㅋㅋ 점원분께 양해를 구한 뒤 사진 몇 장만 간단히 찍고 나왔다. 플래쉬만 안 터트리면 사진 찍는 건 OK.












오타루 운하 근처에 있던 가게. 오래된 벽돌 건물을 뒤덮은 초록색 담쟁이와 한켠에 피어난 붉은 장미가 정말 멋스러웠다. 



사카이마치도리에서는 그냥 기록사진을 남긴다는 생각으로 여기 저기를 찍었기 때문에 건진 게 없다. 오타루 사카이마치도리를 돌아다니면서 느낀 건 대충 이러하다. 1. 전형적인 관광지이긴 해도 소박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오타루의 분위기를 느끼는 게 괜찮았다. 2. 내가 맥주를 마셨더라면 그 유명한 오타루 맥주를 마셨겠지. 3. 다음에 올 때 이곳의 디저트집들을 순례하리라. 4. 다소 넓은 가로수길, 삼청동에 비하면 사카이마치도리는 정말 걸어다니기 편하다. 5.오래된 석조 창고를 잘 활용한 가게들이 꽤나 인상적이다. 오래된 건축물을 그저 내버려두는 게 아니라 관광자원으로 만들어낸 오타루의 사례를 우리나라의 개항기 항구 도시에 적용할 수 있을려나. 오타루를 걸으면서 문득 군산을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암튼 오타루 운하는 저녁에 와서 야경을 보기로 하고 숙소에 체크인을 하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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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토세 공항에서 삿포로를 들리지 않고 오타루로 곧장 갔던 이유는 별 거 없다. 굳이 꼽자면 근현대 시기의 건물이 잘 보존된 항구 도시라는 정도? 오래된 건물들을 부수고 새로운 건물을 짓는 게 아니라 이를 잘 보존하고 활용해서 좋은 관광자원으로 활용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이곳이 소도시라서 시내 어디든 걸어서 다닐 수 있다는 점도 맘에 들었다. 







치토세 공항에서 오타루로 가는 티켓값은 무려 1780엔. 치토세 공항에서 오타루까지 1시간 정도 걸리는 걸 감안하면 다소 비싸게 느껴졌다. 일본 여행을 다니면서 음식, 소비재 같은 물가는 한국과 비슷하거나 싸다고 느껴졌지만 교통비만은 절대적으로 예외였다. 어쨌든 티켓을 끊고 오타루로 출발!




 



오타루로 가는 열차를 탈 때는 오른쪽에 앉아야 바다를 보면서 갈 수 있다. 마침 날도 흐렸고 그때는 딱히 풍경을 찍을 생각이 없어서 오타루로 가는 열차 안에서는 이 사진 한 장만 찍었다. 처음 떠나는 일본여행이기도 하고 혼자 여행을 온 건 정말 오랜만이기 때문에 이런저런 생각에 빠져있었던 것 같다. 







오타루 역사를 밝히고 있던 등을 둘러보니 새삼 오타루 역사에 제법 담긴 세월의 흔적이 느껴졌다. 예스러운 등의 디테일은 근현대 느낌이 폴폴. 오래된 역사의 분위기도 좋았지만 역사 곳곳을 밝히던 유리등도 좋았다. 







오타루 역 출구에서 나오면 이 거리가 나온다. 아래로 쭉 내려가면 오타루 운하, 사카이 마치도리, 스시야도리가 나온다. 인터넷에서 오타루 관광지도를 찾아보고 관광센터에서 안내지도를 집어왔지만 정작 돌아다닐 때는 지도는 보지 않고 무작정 발길 닿는 대로 걸어다녔다. 그래서 나중에 비에이에서 자전거 타고 돌아다닐 때 유명한 스팟들을 제대로 가지 못하는 대참사가 발생(...)
























오타루 시내 골목을 걸어다니면서 건물, 상점 간판, 거리 분위기의 조합에 감탄했다. 각 상점의 고유한 개성이 살아 있으면서도 통일성이 느껴졌다. 분명 오래된 건물들인데도 결코 노후화되었거나 촌스럽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전통이 있으되 현대적인 감각도 존재했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진 오타루 거리를 걸으면서 자기주장이 과한 서울의 상점 건물과 간판은 어쩐지 아쉬웠다.



사카이 마치도리를 가기 전에 배가 고프니 점심을 먹으러 갔다. 뭔가 스시집들이 줄줄이 서있는 거리가 있었는데 알고 보니 스시야도리였다. 각종 카드사 로고 스티커가 붙어있는 한 스시집에 들어갔다.그곳은 알고 보니 유서 깊은 스시집이었다. 근데 이름을 모르겠다. 히라가나도 겨우 몇 자 아는 수준이라서 가게 이름을 읽을 수 없었다ㅠㅠ  






'오야코덮밥'이라는 타이틀을 단 무시무시한 연어회알덮밥이다. 양은 좀 적었지만 매우 맛났다. 연어알은 탱글탱글 신선했고 연어회는 두툼하게 썰어진데다가 감칠맛이 어마어마했다. 나처럼 애슐리에서 다섯 접시는 가득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은 이 오야코덮밥 양이 적게 느껴질 수 있다. 보통 여성분들에게는 오야코덮밥 한 그릇이 딱 적정한 양일지도. 





오야코덮밥으로는 부족한 것 같아서 스페셜초밥을 시켰다. 내가 연어알회덮밥을 시키고 스페셜 초밥도 시키니까 그걸 다 먹을 수 있겠냐고 진지하게 물어보셨다. 그래서 다 먹을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나온 스페셜 초밥은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다. 








사진을 정말 못 찍었다. 실제로 보면 진짜 맛있어 보인다. 실제로 맛있었다. 역시 신선함이 남다르다. 방사능 때문에 스시 먹지 말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그래도 오타루에 왔으면 스시는 먹어야할 것 같았다. 






성게알도 참 맛있었당...





초밥을 맛있게 먹긴 했지만 와사비가 너무 많이 들어있어서 매웠다. 한 입 먹고 매워서 어쩔 줄 몰라하면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 먹길 반복했다. 참, 여기 미소된장국이 참 맛있었고 식전에 나온 따뜻한 녹차도 맘에 들었다. 






새우꼬리를 이렇게 접어놓은 모양이 독특해서 찍어봤다. 새우 역시도 맛남.  







이렇게 도합 5076엔 어치의 연어회알덮밥과 스페셜 초밥을 해치웠다. 밥알 한 톨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이곳에서 너무 배부르게 먹어서 사카이마치도리를 걸으면서 오타루의 유명한 디저트집을 가 볼 생각이 아예 들지 않았다. 오타루의 디저트집 순례를 하지 않은 게 뒤늦게 후회되긴 했다. 아, 르타오의 치즈케이크를 먹고 왔어야 했다. 신세계 센트럴 점에 르타오가 입점했지만 오타루에서 먹는 거랑 서울에서 먹는 거랑은 분명 다르니까. 



암튼 소화도 시킬 겸 사카이마치도리로 걸어갔다.  



+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번 여행에서 이날의 오야코덮밥과 스페셜난지루초밥세트는 최후의 만찬이었다. 이날 이후로 3박 4일동안 뭘 제대로 먹지 못했다. 뭘 먹고 체해서 토하고 하루종일 땡볕에서 돌아다니느라 뭘 못 먹다가 갑자기 뭘 먹으니 또 토하고... 그래서 한 3킬로가 빠졌다. 역시 고생은 최고의 다이어트 방법이다.(근데 도로 원상복귀 된 건 안 자랑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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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르고 벼르던 아라리오 스페이스 방문.
작지만 알찬 갤러리.(+아트샵에서 지름신 강림 조심)
알짜배기 국내외 현대미술 컬렉션. 
좁은 공간의 주는 몰입감이 상당함.
안경 쓴 스태프언니의 친절함 백점!
좁은 계단은 정말 조심.



+


아라리오 스페이스 입장권은 만원이다.(삼성카드 10퍼센트 할인) 리움 상설전시 입장권과 같은 가격이란 걸 감안하면 결코 싼 입장료는 아니다. 그럼에도 이 공간이 주는 묵직한 울림은 사뭇 감동적이었다. 언제나 사람 많은 리움에 비하면 비교적 한적하고 조용했던 이 공간이 좋았다. 한 작가 혹은 한 작품당 한 공간이 배정되어 있어서 감상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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